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 마포구 보건소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폐쇄됩니다.

서울 마포구는 "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며 "선별진료소를 제외한 보건소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구 관계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감기와 발열 증상을 보여 어제 오전 9시 45분쯤 보건소를 방문했고, 저녁 7시 3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는 CCTV 등을 통해 접촉자를 확인해, 보건소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요일인 오는 23일까지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지만,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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