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일본을 상대로 1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고 USA투데이와 CNN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CDC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본토 외에 여행 경보를 내린 것은 이어 두 번째이며, 중화권 외 국가로는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CDC는 여행 경보 발령과 함께 최근 2주 사이 일본이나 홍콩을 방문하고 열이나 기침, 호흡 곤란 등 코로나19 증세가 있다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CDC와 별도로 중국 본토에 대해 가장 높은 단계이자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4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홍콩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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