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30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2명으로 어제 오후보다 31명 늘었으며 이 가운데 대구가 23명, 경북이 7명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수는 대구 34명, 경북 9명 등 모두 43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환자 30명 가운데 23명은 31번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신규 확진자 가운데 미술학원 교사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포함됨에 따라 이들이 근무한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아트필 미술학원과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원생과 근무자는 격리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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