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 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7백45개 강좌를 개발제공하고 있는 케이무크는 지난해 50만여명이 수강을 할 정도로 매년 회원 수와 수강신청 건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올해 케이무크 기본계획은 강좌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파급력 있고 다양한 형태의 강좌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위해 케이무크 개발운영 경험이 있는 대학 가운데 15개대학을 '2단계 무크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하고 인공지능, AI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이나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강좌를 집중 개발·제공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4차 산업혁명 분야나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서 모두 5개의 묶음강좌를 개발해 전문 기술과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기초과학 분야나 한국학 분야 등의 실질적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직업교육 분야 등도 공모를 통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이외에도 학습자의 케이무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강신청단계부터 이수 후 활용까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케이무크 강좌는 케이무크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2020년 신규 강좌는 3,4월중 신규강좌를 선정해 올 하반기부터 학습자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