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활동 긍정적...컷오프 심사. 경선 등 결정에 따를 것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4.15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해 3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오늘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보수 대반격을 시작한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보수재건 일념으로 뛰어왔다”면서 “보수재건 발판이 마련됐으며,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 폭주를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 의원은 통합당의 내부 공천 경쟁과 관련해 "공관위가 경선으로 결정한다면 받아들이겠다"며 공관위 활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역 컷오프 심사와 관련해서도 “전적으로 공관위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며 “후보자가 결단하라는 것은 상대 후보의 노이즈 마케팅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총선 1호 공약으로는 해운대를 교육특구로 만들겠다면서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국제바칼로레아 기구에서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논술과 토론 위주의 탐구학습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고 윤창호 씨의 할아버지와 친구가 함께하면서 지지발언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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