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코로나19 상황이후 추가 점검 예정

행정안전부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소규모 공공시설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붕괴위험이 높은 C등급 이상 급경사지 7천여곳과 소규모 위험시설 등 만3천여곳으로 점검은 관리기관별 자체점검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당초 전체 7만여곳 급경사지와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해 전수점검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라19 확산과 방지노력에 집중하기위해 위험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점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안부는 이번에 점검에서 제외되는 시설은 향후 코로라19 관련 상황이 안정되면 추가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급경사지의 경우 비탈면 배수 등의 시설의 이상 유무나 옹벽의 균열 여부・배부름 상태 등이며, 소규모 위험시설은 소규모 다리 등의 유지 관리 상태와 주변 장애물 현황 등을 살필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되, 파손 정도의 식별이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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