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땅 소유주와 만나 협조 요청"

부산 해운대 도로 한복판 사유지에 설치된 철제 울타리가 철거 됐습니다. 

해운대구는 좌동 롯데캐슬 아파트 인근 40㎡ 넓이 사유지 주변에 설치된 울타리가 지난 14일 철거됐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울타리는 지난 5일 도로로 쓰이고 있는 땅 한복판에 사람 키 높이로 설치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에따라, 구는 14일까지 자진철거 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구 관계자는 "땅 소유주와 여러 차례 만나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향후 구와 소유주, 인근 주민 3자가 문제를 논의하자고 설득해 철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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