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명의 몸 상태가 나아져 추가로 격리 해제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7번째 환자, 22번째 환자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오늘부로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됩니다.

이로써 국내의 28명 확진자 가운데 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 확진자 19명은 격리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0일 28번째 환자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모두 7천 4백 91명이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며 이 가운데 638명이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지금까지 6천8백 53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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