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서원, 옛 이름 최순실씨에 대한 법원의 파기환송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서울고법 형사6부는 오늘 오후, 최 씨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개최합니다.

최 씨는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비를 뇌물로 받고, 50여개 대기업에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2심은 최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2백억 원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에서는 지난해 8월 최 씨의 일부 강요 혐의를 무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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