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LH한국주택토지공사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159개 시·군・구에서 다자녀 가구 그리고 고령자와 일반가구를 위한 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전세임대주택 모집물량은 총 7,540호로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빠르면 3월말부터 입주대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난해 10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에 따라 신설된 다자녀 유형을 최초로 모집하고, 지난 해 개정된 고령자 유형의 입주자격 개편내용을 새롭게 적용합니다.

다자녀 유형은 가구원수가 많은 다자녀가구 특성에 맞는 적정 규모의 주택을 맞춤 지원하기 위해 지원 단가 인상을 통해 신설된 유형으로 미성년 2자녀 이상 무주택가구로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경우 1순위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LH가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주택사업자가 해당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대상자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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