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전국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을 조사한 결과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가격이 1억9900만원으로 지난해(1억8300만원)보다 8.7% 뛰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 토지 소유자는 올해 보유세(재산세 1억4478만원+종합부동산세 6479만원)로 2억956만원을 납부해야 하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50%(6104만원) 늘어난 금액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국 땅값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로  ㎡당 공시지가는 지난해 1억7750만원에서 올해 1억9200만원으로 8.2%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부지 보유세(재산세 3억2554만원, 종부세 2억3346만원)는 5억5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0%(1억5576만원) 올랐습니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싼 땅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임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3353만 필지 토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활용되며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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