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용성' 상승세, 대전 대덕,충남 서산 등은 하락세

정부는오늘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지난해 보다 3.09%포인트 하락한 6.33%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3천 300만 토지 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대표성이 있는 50만 필지를 선정해 조사한 결과 서울은 7.89%, 광주 7.60% 대구 6.80% 순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 2004년부터 17년째 최고 땅값을 기록중인 서울 중구 명동8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이 곳의 공시지가는 19년 기준 ㎡당 1억8,300만원이다

상업용지보다는 주거용의 평균 공시지가가 오른 가운데 서울 성동,강남구가 8% 이상의 상승률을 마포,용산, 경기 성남지역의 표준지가가 7~8% 상승해 전국지가 평균 변동률을 넘어섰습니다.

반면에 부산 북구,경기평택은 5~6.33% 상승률을 보였고, 대전 대덕.중구, 전남 강진 등은 3~5% 충남 서산,경기 연천군은 3%로 전국 평균치 6.33%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표준공시지가의 현실화율을 강하게 반영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0.7%p 상승한65.5%로 제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시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 누리집이나 부공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또는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오늘부터 열람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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