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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적에 든 범일 보성 대선사의 1주기 추모법회가 7일 오전 조계종 제 21교구본사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에서 봉행됐습니다.

경내 대웅전에서 봉행된 이날 법회에는  조계총림 방장 현봉스님을 비롯해 종단 원로스님, 교구 본말사와 문도 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삼귀의례와 추모곡, 헌향과 헌화에 이어  방장스님 법어, 문도대표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 제공]



조계총림 방장 현봉스님은 추모법어에서 보성 큰스님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새기고 조계총림의 위상과 승풍을 잘 이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현봉스님 / 조계총림 방장]
"수행을 열심히 해서 그 많은 스님들과 신도분들이 와서 쉴수 있는 수행할 수 있는 여법한 도량으로 승보종찰의 도량으로 잘 가꾸어 나가도록 이 추모제를 맞이해서 다시 다짐했으면 합니다."

1945년 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보성 스님은  송광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1997년 조계총림 방장에 추대돼 조계총림 대중을 이끌어오다  지난해 2월,  경내 삼일암에서  승납 75년, 세납 92세를 일기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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