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중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정부가 중국 산둥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일가족 3명이 신종코로나로 확진 판정받았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3명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의 가족"이라며 "중국 내 우리 국민 중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일가족으로 중국인인 부인을 제외하고 남편과 두 자녀가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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