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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앵커 >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24명으로 이 중 2명은 퇴원했습니다.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인 4명 중 1명도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24명의 환자 중 중국을 다녀온 환자가 1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4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퇴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을 갖고 환자 24명 가운데 2명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생활 중이던 우한 교민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자 성별을 보면 남성이 14명으로 58.3%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인은 20명이며 나머지 4명은 중국인입니다.

중국을 다녀온 환자는 11명으로 가장 많고 태국과 싱가포르 방문자 각각 2명, 일본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8명은 국내에 머물렀던 환자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아직까지는 가장 고위험 지역은 중국입니다. 중국을 다녀오신 의심환자들께서 우선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환자 접촉자는 모두 1천386명입니다.

접촉자는 아니지만, 관련성이 있어 격리조치 중인 인원은 1천83명입니다.

현재 의심환자를 포함한 조사대상 유증상자 중 264명이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4명의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이라며 "4명 중 1명은 조만간 퇴원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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