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장 지하처분장. [사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앞으로 한달 간 중저준위 방폐물 천552드럼을 지하 처분시설에 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처분하는 방폐물은 한울원전과 고리원전에서 인수한 잡고체 폐기물로 하루 평균 70드럼씩 운반해 처분하게 됩니다.

지난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방폐물 처분검사를 승인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따라 경주 방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방폐물 분석 오류로 2019년 1월 가동이 중단된후 1년여만에 방폐물 반입과 처분이 모두 재개했습니다.

공단은 지난달 월성원전 방폐물 503드럼을 올해 처음으로 인수했으며, 연말까지 한울, 한빛원전등 4개 원전폐기물과 비원전 방폐물 4천여 드럼을 인수, 처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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