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는 오늘(6일)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4년(2020년) 율원·강원 졸업식'을 봉행됐습니다.
통도사 승가대학(강원)은 2016년 입학해 치문과 사집, 사교, 대교를 수학한 금모스님 등 12명의 졸업생(63회)을 배출했으며, 영축율학승가대학원(율원) 졸업생은 무진스님 등 9명입니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지금껏 배운 모든 것을 중생들에게 널리 펼쳐 존경받는 수행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치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것을 바탕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에 조금의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아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받아 일생을 다할 때까지 정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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