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서울고등검찰청에 대변인실 분실인 ‘의정관’을 마련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오늘 오전 의정관 개소식에 참석해 “권력기관의 개혁과 분권, 민주적 통제를 위해 소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민께서 어떤 제도의 취지와 영향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일도 저희의 책무”라며 대변인실을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공소장 비공개를 두고 논란이 일자 추 장관은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공소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며 “국민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기본권을 지키고 사법 정의를 지켜내기 위해 익숙한 관행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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