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게불법어업 특별단속을 펼쳐 25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이들은 지난 1월 17일에 경북 포항시 죽도동의 한 PC방에서 일명 '빵게'로 불리는 암컷대게 천200여 마리를 숨겨놓고 내다 팔려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해경은 이 기간 대게통발금지구역 위반 6건, 체장미달대게·암컷대게 보관·유통 3건, 체장미달·암컷대게 포획 2건, 그물코 위반 1건 등 불법으로 잡힌 대게 2천35마리를 찾아냈습니다.

한편 지난해 단속에서 해경은 대게 불법포획 47건, 76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명을 구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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