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난 3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5일) 0시쯤 강서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금형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은 공장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앞서 어제(4일) 오후 10시 50분쯤에는 북구의 한 빌딩 탁구장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탁구장 업주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불은 에어컨 실외기 2대를 태우고 모두 꺼졌습니다.

같은날(4일) 오전 5시 34분쯤에는 기장군의 한 식당 주방에서 튀김 요리를 하던 중 불이 주방 벽면에 옮겨붙었고, 오전 6시에는 기장군의 한 주택에서 방 안에 켜 놓은 촛불이 넘어져 불이 침대로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2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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