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아들이 다니던 광주 모 어린이집이 일시 폐쇄됩니다.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 의료진의 자녀가 등교했던 어린이집 4곳을 포함해 복지관·도서관 등도 휴원 조치됩니다.

광주 광산구는 5일부터 1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의 아들이 다니는 우산동 모 어린이집의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해당 어린이집 주변 다른 어린이집 1곳도 임시 휴원 조처하로 했습니다.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의 의료진 자녀가 등원한 어린이집 4곳도 17일까지 임시 휴원합니다.

광산구는 이밖에 도서관·청소년시설·공부방 각 3곳, 사회·노인복지관 각 2곳, 지역아동센터 2곳, 장애인복지관·공동육아센터 각 1곳에 대해서도 휴관 또는 휴원하기로 했습니다.

관내 도서관에 14일 동안 예정된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남대병원과 21세기병원 의료진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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