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이 격리돼있는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는 오늘 오후 열린 신종코로나 대책회의에서 "아산과 진천에 각 1억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격리 시설 주변 주민들이 쓸 수 있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현금 지원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아산에는 528명, 진천에는 173명의 우한 교민이 외부와 격리된 별도의 임시 생활 시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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