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하면, 국민 전체의 의료비가 1.4% 감소하고, 의료서비스 공급은 1.9%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영리 민간연구기관인 재단법인 파이터치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원격 의료서비스 규제 완화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파이터치연구원은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진료가 가능해지면, 원격 의료서비스 시장이 확대된다"며 "관련 일자리가 2천개, 총투자 4조 3천억원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GDP가 2조 4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또 "의료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인적 투자가 확대되면서, 의료인들의 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