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총학생회, '학생회 배움터' 연기... 중국인 졸업장 국제우편 발송

부산대학교

부산지역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다음달(2월) 5일부터 이틀간 계획된 '학생회 배움터'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학과 학생회도 개학을 앞두고 계획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연기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외대도 다음달 말 졸업식과 입학식, 예비대학 등 학사 일정 대부분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중국인 유학생에게 입국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중국인 졸업생에게는 국제우편으로 졸업장을 발송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다른 대학도 졸업식과 입학식 등을 연기하는 방안을 두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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