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준으로 출생이 사망 보다 적은 '인구 자연감소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9년 11월 인구동향'을 보면, 출생이 2만 3천 8백여명으로 1년 전 보다 5.6%감소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사망은 2만 5천 4백여명으로 1년 전 보다 5.1%감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출생에서 사망을 뺀 '인구 자연감소'는 마이너스(-) 천 619명으로, 월단위 기준으로 81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38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였습니다.

월단위 기준으로 출생이 사망 보다 적은 인구자연감소는 2017년 12월과 2018년 12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생 누적치는 28만 천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7.3%감소하면서 이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혼인은 2만 4백여건으로, 1년 전 보다 10.1%감소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혼은 9천 2백여건으로, 1년 전 보다 8.8%감소했으나, 황혼이혼 증가 등으로 전체 시계열 흐름은 증가추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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