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의심 신고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오늘(29일) 오후 3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신고자가 51명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44명 보다 7명이, 전일보다는 25명이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34명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8명은 자가 격리 중에 있으며, 이 중 6명은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2명은 모니터링 중입니다.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우한을 방문해 입국한 전수조사대상자 8개 시·군 50명을 상대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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