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물재생센터 4곳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올해 중랑을 시작으로 오는 2035년까지 난지와 서남, 탄천물재생센터 등 4곳에 모두 180메가와트급의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환상망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사업비는 약 1조8백억 원 규모로, 시는 사업부지와 행정적 지원을 지공하고, 시설물 설치와 운영 관리는 민간 도시가스 사업자가 전액 투자합니다.

서울시가 도입하는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은 물재생센터 내 하수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 등 바이오가스를 수소연료전지 연료로 활용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초미세먼지를 만들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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