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이 스님들의 전문성과 전법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3일 종단 지도자 최고위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승려연수교육을 시작합니다.

조계종 교육원은 수행과 깨달음이 하나될 수 있도록 중심을 세우고 전법의 현장에서 더욱 체계적인 활동이 이뤄질수 있도록 강좌형.순례형 연수와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자원봉사활동, 인증교육 연수로 나눠 승려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강좌형 연수는 법계과정과 사찰경영과정,선교율과정에다 불교 명상과 스마트폰 영상 미디어 제작,차와 인문학 등 시대 흐름에 맞춘 인문사회문화 과정 10개 강좌가 진행됩니다.

순례형 연수는 오는 10월 가야불교문화 순례와 아프리카 자연문화기행, 모로코 문화탐방, 8월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네팔 트레킹 순례, 중국의 돈황 석굴 순례 등이 진행됩니다.

교육원은 또 포교와 대사회활동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 활동을 돕는 연수 인증단체수를 지난해 23개에서 27개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조계종 산하 각종 복지시설에서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은 전국의 177개 기관에서의 활동이 연수 인증을 받고 사찰음식과 해외포교, 경전 강좌,호스피스 등 64개 기관에서 다양한 인증교육 연수가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 승납 10년 이상의 중덕․정덕스님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종단리더십 심화과정1차 교육은 교육비를 무료로 진행해 스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