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3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어젯밤 태국 방콕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연장 후반 8분 정태욱이 극적인 헤딩 결승 골을 터트려 1대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6전 전승으로 한국 축구 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MVP에 미드필더 원두재, 베스트 골키퍼로 송범근이 선정됐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오는 7월 일본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두번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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