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35살의 중국 국적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공항서 격리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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