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3구 아파트값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오늘 지난 20일 조사 기준,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 아파트값이 각각 0.01에서 0.02%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 말에서 6월 초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2·16대책 이후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 영향에 따른 것입니다.

서울 나머지 구는 대부분 지난주와 오름폭이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둔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0.03% 올라 5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됐고, 경기도 아파트값은 0.19%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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