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설 연휴전 10영업일간(2020.1.10~1.23)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약 5조 5,95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1억원 ,1% 증가한 것입니다.

자료제공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보다 설 연휴기간이 하루 짧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급여와 설 보너스 지급 수요, 가계의 세배 돈 수요 등이 지난해 비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 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순발행액이 주로 서울 및 수도권을 관할하는 발권국이 15.5%, 제주본부가 10.8% 등으로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인천본부와 대구경북본부는 각각 18.2%와 9.8% 씩 줄었습니다.

한편 일반인의 발권국 창구를 통한 화폐교환 건수가 7천90건으로 지난해보다 20%나 늘어 세배돈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