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 회장의 49재 가운데 초재가 내일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됩니다.

신 명예회장의 초재는 설 연휴 첫날인 내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엄수되며 49재 막재는 오는 3월 7일 봉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조계사 사중 스님들은 어제 신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서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시다림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신 명예회장은 통도사 부방장과 조계종 전계대회상 등을 지낸 청하당 성원스님이 주석했던 울산 문수암의 중창불사를 이끌었고 통도사 말사인 부산 원광사 또한 신 명예회장의 시주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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