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대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추진됩니다.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오늘 오후, 설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머물고 있는 나눔의 집을 찾아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시장은 "퇴촌면 일대 대중교통망이 부족해 봉사활동이나 역사 교육을 위해 나눔의 집을 찾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선 신설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노선이 운행되면, 휴식이나 여행을 위해 퇴촌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신 시장은 또 "나눔의 집 인근인 원당리 소재 시 소유 부지를 버스 차고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퇴촌면 일대에서 서울로 가는 노선버스는 일반시내버스인 강변역행 13-2번 1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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