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정치적 논란 차단위해 총선 이전 결과 발표해야

부산 상공계가 김해공항 확장안의 조속한 검증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늘(22일) 국무총리실의 김해공항 확장안 적정성 검증의 정치적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4월 총선 이전에 검증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상의는 "동남권 관문공항은 지역적, 정치적 이해관계에 밀려 표류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증위원회가 지난해(2019년) 말 뒤늦게 출범하면서 21대 총선과 연계돼 정치 쟁점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우려했습니다.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부산·울산·경남지역 공동의 번영을 가져올 사업인 만큼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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