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직접수사 부서를 형사부와 공판부로 전환하는 직제개편이 시행됩니다.

법부무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와 4부는 각각 경제범죄수사부와 공판부로 전환됩니다.

공공수사부는 서울중앙, 인천,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지검 등 7개 검찰청에 8곳만 남기고, 서울중앙지검과 남부,의정부,울산,창원지검 공안부는 형사부로 바뀝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도 형사부로 전환돼, 전문 수사에 집중하는 전담범죄 수사부서는 5개 검찰청 7곳으로 축소됩니다.

이번 직제개편안은 오는 28일 공포 시행되며, 법무부는 오는 23일 바뀐 직제에 맞취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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