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분야 여러 정보를 사고 팔 수 있는 데이터 거래소가 오는 3월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데이터 3법 개정으로 빅데티터 활용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금융분야 데이터거래소’를 구축해 3월부터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금융 분야 데이터 유통 생태계 구축 협의회'도 구성해 오늘 오전 여의도 금융보안원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금융 분야 데이터 거래소’는 데이터를 사고팔 수 있는 중개 플랫폼으로, 공급자가 판매할 데이터를 등록하면 수요자가 해당 데이터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해 6월 데이터 거래소 설립이 포함된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개설 방안을 공개했으며, 이달 초에는 '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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