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가 지난 17일 개장한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에 힘입어 인기몰이에 나선 가운데,  가족 야외낚시터와 눈썰매장이 추가 개장되면서, 지난 주말 많은 인파로 축제장이 북적였습니다.

홍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눈썰매장은 지난 18일 토요일 완공 후 30분 가량 임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눈썰매장으로 관광객들이 몰리며 2시간 연장 운영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눈썰매장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개방됩니다.

한편 올해 신설된 야외 가족낚시터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만 입장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회당 최대 2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체험 시간은 1시간 30분이고 오전 10시부터 하루 총 4회 유료로 진행됩니다.

야외 가족낚시터는, 청정 홍천강의 맑은 물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송어 떼를 훤히 바라보며 가족이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1월 26일 홍천강변 일원에서 열리며, 설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되지만, 설 당일인 25일에는 낮 12시부터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