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늘 국립현충원 참배로 정계복귀 이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안 전 의원은 오늘 오전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등과 함께 현충원을 방문해, 무명용사 위령탑과 전직 대툥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참배가 끝난 후 보수통합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선거 자체에 대한 깊은 고민이 아직 머릿속에 없다"며 “대한민국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 국민에게 뜻을 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안 전 대표는 바로 광주로 향해 5·18 민주묘역을 방문하고, 박관현·윤상원·박기순 열사 묘소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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