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멕그리거

UFC의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맥그리거는 오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46 웰터급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눌렀습니다.

맥그리거는 오늘 시작하자마자 기습적인 펀치에 이은 니킥을 세로니에게 꽂아 넣은 뒤 접근전을 펼쳤습니다.

경기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는 멕그리거

세로니가 충격을 입고 흔들리자 맥그리거는 이를 놓치지 않고 파운딩을 퍼붓고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 챔피언이던 2016년 11월에는 당시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스를 KO로 누르고 두 체급 동시 챔피언에 올랐고 2017년 8월에는 프로복싱 무패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이색 복싱 대결을 펼쳐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맥그리거는 오늘 승리로 통산 전적 22승 4패를 기록했습니다. 22승 가운데 20승이 KO 또는 서브미션 승리입니다.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에서 모두 KO승을 거둔 첫 번째 파이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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