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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네팔에 '전남 휴먼스쿨' 준공[전국네트워크]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건립 …교육·문화 교류 확대 기대
정종신 기자 | 승인 2020.01.15 18:57

전국네트워크 오늘은 광주로 갑니다. 광주 BBS 정종신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우리 불자들에게 네팔 하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가 떠오를 텐데요.

일반인들에게는 세계의 고봉인 히말라야 14좌를 한국 최초로 완등했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떠올릴 수 도 있습니다.

엄홍길 대장은 불자 산악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엄 대장은 지난 2008년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하고 네팔지역에 학교를 짓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룸비니’지역에 10번째 휴먼스쿨인 '순디스쿨'도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라남도 교육청과 함께 네팔 ‘성커라풀시’에 ‘전남휴먼스쿨’을 짓고 바로 어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전라남교육청이 네팔에 학교를 짓게 된 동기는 엄홍길 대장을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하면서 부터인데요. 전라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실 공문현 장학사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14일, 네팔 '성커라풀시'에 건립된 전남 휴먼스쿨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INT▶ 공문현 / 전남교육청 장학사
"고난과 역경 극복의 상징인 전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을 하면서 네팔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전남교육인 네팔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학교 짓는 일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게 예산일 것 같은데요. 학교 건립 기금은 어떻게 마련됐나요?

학교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는 총 5억원이었는데요. 이 5억원은 전남교육 가족과 전남도민 성금, 그리고 도교육청 예산으로 마련했습니다.

우선 2017년 말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천원의 기적 동전 모으기 캠페인’과 벽돌쌓기 1:3 릴레이 운동으로 9천만 원을 모았고, 거기에 전남교육청도 자체 예산 2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농협중앙회 전남본부가 1억원을, 그리고 전남미래교육재단이 1억원, 전라남도의회 권애영 교육위원장도 천만원을 보탰습니다.

학교를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어떤 방식으로 활용 하느냐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이 학교와 어떤 교류를 벌여 나갈 계획인가요?

그렇습니다. 이번 네팔에 건립된 전남휴먼스쿨이 단순히 해외 한 곳에 학교를 짓는 일회성으로 사업으로 끝난다면 그동안 학교 건립을 위해 성금을 모았던 후원자들의 정성은 물론, 소중한 예산이 헛되이 쓰이는 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남교육청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공문현 장학사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INT▶ 공문현 / 전남교육청 장학사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와 청소년미래도전 해외봉사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학생 교직원간에 상호 지속적인 교육 문화교류 활동과 봉사활동을 운영하게 되고 네팔 '성커라풀'국립학교에서 정보통신 기술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남 휴먼스쿨은 어느 정도 규모로 건립됐나요?

네팔 ‘성커라풀시’에 지어진 전남 휴먼스쿨은 현재 위치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지어졌습니다.

전남 휴먼스쿨은 지난 2018년 10월 착공했는데요. 착공후 1년 3개월 만에 교실과 기숙사, 화장실과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춘 현대식 학교로 건립됐습니다.

이 학교는 공립으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병합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학생 482명에 교직원 2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네팔에서 현대식 시설을 갖춘 학교가 건립되는 일은 흔한 일은 아닐덴테요, 아주 의미 있는 준공식이 됐겠네요?

이번 준공식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 그리고 엄홍길 대상이 참석했고, 현지에서는 마답 전 네팔 수상을 비롯해 교육부장관, 국회의원, 학교가 건립된 ‘성카라풀시’의 시장, 그리고 현지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준공식에는 히말라야 트래킹에 나선 전라남교육청 '청소년 미래 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교사 20여 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준공식에서는 학교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에 참여한 천673명의 이름을 새긴 기부자 명판 제막식도 함께 열렸고, 또 현지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학용품 등도 전달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네팔 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두 나라, 그리고 두 지역 간 교육·문화 교류가 더 활발히 이뤄지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종신 기자  jjsin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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