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 “젊은 피가 수혈될 때 우리 정치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 13일 경북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고령·성주·칠곡군 정희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북콘서트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나경원 전 원내대표, 정희용 예비후보

■ 출연 : 정희용 경북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0년 1월 13일 대구 FM 94.5Mhz·안동 FM 97.7Mhz·포항 105.5Mhz)

■ 앵커 :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 담당 : 김종렬 기자

▷ 앵커멘트 : ‘라디오아침세상’에서는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구 간 대결구도로 달궈지고 있는 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정희용 예비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전화 연결합니다. 정희용 예비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정희용 예비후보 : 네, 안녕하세요. 정희용입니다.

▷ 앵커 : 40대로 젊으신 분이신데, 대학 졸업 후 줄곧 정치무대에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취자들을 위해 자기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정희용 예비후보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경북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의·희망·용기’ 정희용입니다.

칠곡군에서 왜관초등학교, 왜관중학교를 졸업하고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력 IT기업인 한전KDN에서 근무를 하고,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주진우 국회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국회의원과 송언석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님이 취임하시고 나서는 민생특별보좌관으로 발탁이 되어서 최근까지 한 달 전까지 경제특별보좌관으로 근무를 하였습니다.

얼마 전 배우 이정재씨가 열연한 드라마 보좌관에서 장태준 역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보좌관으로 일을 하면서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 처럼 정치무대의 중심에서 국회에서 정부 여당을 견제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을 확보하고 입법을 하고 정책을 세우고 국정감사를 주도적으로 하는 보좌관으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중앙정치와 지역행정을 잘 알고 지역 실물을 섭렵한 경제통, 정책통이라고 저를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 그동안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시는 겁니까?

▶ 정희용 예비후보 : 전통과 가치를 보존하려면 정치가 끊임없이 변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젊은 피가 수혈될 때 우리 정치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제가 보좌관으로서 경북도지사의 경제특별보좌관으로서 다니면서 여러분들을 만나 보면 경제가 너무 어렵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단면적으로 현 정부의 소득주도 정책이 실패했다. 이 경제 실정을 바꾸려면 정권교체가 필요하고, 정권교체를 하려면 대안정당인 우리 보수정당이 변화해야 되고 쇄신해야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고, 이 변화와 쇄신을 하려면 국회와 실무와 경제를 잘 아는 젊은 기수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젊은 피가 저다. 다시 한 번 우리 대한민국이 도약하는데 적임자가 정희용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국회의원에 나서게 됐습니다.

▷ 앵커 : 지금 현재 고령·성주·칠곡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하신 분들을 보니까요 전직 국회의원에다가 전직 단체장과 부단체장 등 아주 쟁쟁한 분들이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다른 분들과 비교해 정희용 예비후보만의 강점이라면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 정희용 예비후보 : 평소 존경해왔던 선배님들과 경쟁을 하게 되어서 하루하루 참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만의 강점을 물어보셔서 말씀을 드리면, 이 시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이념의 좌와 우가 대결하는 시대는 지나가야 한다. 세대 간 갈등, 계층 간 갈등, 이 양극을 좁힐 수 있는 핵심은 소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소통을 잘하는 것은 경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공기업에 근무를 하고 민간기업에 근무를 하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고 경북도에서 도지사의 경제특보, 민생특보를 하면서 수많은 분들을 만나고 말씀을 듣고, 제가 경청을 하면서 의견을 모으는데 특별한 달란트(talent)가 저한테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이 재능이 저한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고향과 국가발전을 위해 어떤 비전을 갖고 있습니까?

▶ 정희용 예비후보 : 먼저 국가부분을 말씀을 드리면, 가장 문제 중의 하나가 우리 경제의 허리가 30~40대가 되는데요, 30~40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고, 초단시간 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일자리 질도 굉장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서 실업을 해소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게 국가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역적으로 보면 고령·성주·칠곡의 전체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감소 부분입니다.

인구감소 이 부분도 일자리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경제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경북도지사님, 이철우 도지사님의 경제특보로 일하면서 대구경북의 경제를 살리는 방법으로 권영진 시장님과 이철우 지사님께서 논의하고 계시는 대구경북통합, 이 부분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데 공감을 하고, 근무를 하면서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칠곡 같은 경우는 평균연령이 40~42세, 칠곡 석적읍은 33세로 청년인구가 엄청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신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하면서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을 하고 있고요.

칠곡에는 또 6.25 낙동강방어선의 상징이 있는데, 다부동 전투가 벌어졌던 다부동, 낙동강 평화다리, 왜관에 호국의 상징물들이 있습니다. 호국의 고장이니까 호국의 상징물들을 호국벨트화 해서 호국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참외의 고장 성주 같은 경우는 농업환경 구축을 선도하는 농업을 만들고, 강소농업 육성하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교통인프라가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에 성장에서는... 남부내륙철도역사 유치야 함께 앞장 설 것이고,

대가야 도읍지 고령 같은 경우는 성주의 성산가야도 마찬가지지만 가야역사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문화관광 명품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사실 국회의원이 하는 일 대부분이 사실 보좌관이 하는 것인데, 정희용 예비후보께서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오랫동안 하셨고, 또 말씀하신대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내셨는데, 그 기간에 업적을 꼽는다면 어떤 걸 들 수 있겠습니까?

▶ 정희용 예비후보 : 국회의원, 다 사실 잘 아시겠습니다만 입법, 예산, 결산 정부에 대한 견제, 국정감사 이런 기능들을 하는데, 모든 부분에서 보좌관으로서 다 뒷받침을 하게 됩니다. 보좌관의 역할이라는 것이... 그 중에서 저는 강점 있는 부분은 예산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법안도 하고 정책도 다루기는 했습니다만, 예산이 정부 부처에서 편성은 하지만 결국 심의해서 확정하는 것은 국회에 있습니다.

제가 국회에 근무할 때 2019년도 예산이지요. 2018년도에... 경북도 예산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4천억 원 가량이 추가로 증액이 됐습니다. 그 때 제가 역할을 많이 했다고 자부하고요,

도청에 근무하면서도 경북도청의 공무원들과 기재부와 해당부처, 국회를 발로 뛰면서 사업을 설명하고 설득해서 도지사님을 중심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을 하고요, 예산 확보에는 제가 역할을 잘 했다 제 스스로 자부를 하고요.

특히 작년 같은 경우는 고령·성주·칠곡에 국회의원이 공석이라서 저도 함께 국회 단계에서는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나경원 의원 보좌관을 했습니다. 민원의 날 행사를 의원님과 함께 100여 차례 정도 했는데,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만 100여 차례 하고, 천분 정도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민원, 아픈 부분들을 말씀하시는 분들을, 이 부분에 대한 대안들을 함께 마련하고,

경북도에 와서도 이철우 지사님이 23개 시·군을 돌면서 소통간담회를 하는데, 도민들과 도의 행정에 간격을 좁히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행정과 민간의 간격을 좁히는 그런 역할을 했다 생각을 하고요,

특히 작년에 일본이 수출품 규제를 할 때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도청에 있는 일자리경제실장님하고 부지사님, 지사님과 함께 산·학·연 공동 대응을 하기 위해서 함께 했습니다.

정희용 예비후보는 고령군과 성주군 일대에 가야 역사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방문한 정희용 예비후보.

▷ 앵커 : 대구경북지역은 보수성향이 강한 곳입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칠곡지역은 젊은층 많이 살고 있고, 고령·성주·칠곡은 진보성향의 표심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공천을 받는다면 본선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자신이 있습니까, 어떤 계획이 있으십니까?

▶ 정희용 예비후보 : 모든 선출직들이 51%, 50.1%만 획득해도 당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선이 되고나면 전체 100%의 의견을 대변을 해야 되고 살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한민국 정치가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편 가르는 정치를 끝내야 된다. 국민 대표로 갈등 분열을 봉합하고 소통하는 선거 캠페인을 제가 하려고 합니다.

‘정치꾼은 다음 선거만 생각하고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제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정치를 하면 이념적인 성향을 떠나서 모든 국민들이 동의하면서 다가와 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13일) 오후 3시죠, 칠곡에서 북콘서트를 가지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책 제목이 예비후보님 장점을 아주 잘 살리신 것 같습니다. 책 제목이 ‘젊어서 좋다’ 인데, 소개를 좀 해주시겠습니까?

▶ 정희용 예비후보 : 책 제목을 젊어서 좋다고 하니까 단순히 나이가 젊어서 본인의 나이를 조금 어필하는 게 아니냐라고 생각을 하시기도 하는데, 단순히 나이가 젊다는 것뿐만 아니라 변화와 개혁에 대해서 동의하고 따라 가려는 그 양태, 이게 젊으면 젊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리적인 연령이 아니라...

좀 밝은 정치로 바꾸고 빠르게 변화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는 감각이 젊어져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젊은 정치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나타나서 정치현안들을 해결한 사례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새로운 활력과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정치인들의 과감한 도전이 필요한데요, 그것을 보고 화두를 제가 젊어서 좋다라고 정했습니다. 젊은 보수 이 정희용이 정의, 희망, 용기를 가지고 앞장서는데요, 오늘 북콘서트 칠곡문화회관에서 3시에 있습니다. 많이 좀 와서 들어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청취자와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있다면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정희용 예비후보 : 저는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고 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우리 고령·성주·칠곡을 기분 좋게 한 번 변화시켜 보겠습니다.

중앙무대에서 중앙정치, 경상북도에서 지방행정, 그리고 한전KDN에서 기업실무를 두루 섭렵한 젊은 보수입니다. 정의, 희망, 용기, 정희용이 강한 대한민국 만들고, 활력을 뛰는 고령·성주·칠곡을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앵커 : 네,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희용 예비후보 : 네, 감사합니다.

▷ 앵커 : 지금까지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정희용 예비후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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