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일곱번째 영입인사로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뱅크 '천만 가입자' 성공 신화를 쓴 이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56살인 이용우 대표는 강원도 출신이지만 부산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현대자동차에서 전략기획과 M&A(인수·합병)를 담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수락하고 퇴사를 결심하면서 카카오뱅크의 52만주 스톡옵션을 모두 포기했습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혁신을 내걸고 기업을 이끌어 제법 성공한 기업을 만든 CEO"라며 "이제 그 현장에서 경험한 혁신을 정치에서 실현해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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