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던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29일만에 파업을 종료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는 지난 7일 내부 토론 끝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총파업에 동참했던 병원 시설과 미화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120여명이 어제부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파업은 종료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지도부 투쟁은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의 파업 철회에 병원측도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노조와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