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해고 노조원을 지원하기 위해 민주노총이 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오늘(9일) 나순자 전국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영남대병원 본원 1층 로비에서 단식에 들어가고, 13일에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 운영위원 등이 동조 단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본관 70m 높이 옥상에서는 해고 노조원인 박문진 지도위원이 노조 탄압 진상조사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오늘로 193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2명이 농성을 시작했으나 1명은 건강 악화로 지난해 10월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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