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간의 일촉즉발 긴장감이 흐르면서 정부는 이란,이라크 등 중동지역에 나가 있는 우리 건설업체와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해외건설 현장 안전점검회의를 오늘 개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오늘 외교부와 건설업체 등 이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중동지역 주요 현장별 안전조치 현황과 계획 등을 점검하고, 향후 해외 수주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이란과 이라크에 파견된 국내 건설사 근로자 인원은 천 382명입니다.

특히 이라크에는 14개 건설사 천 381명이 각각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번 이란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인적,물적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해당 진출 기업들과 신속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 등에 따라 즉각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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