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담 : 이시종 충북도지사
■ 진행 : 이호상 기자
  
▷이호상 : 청주BBS충북저널967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서 충북지역 주요 자치단체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올해 단체장들의 포부와 역점사업을 들어보는 신년특집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입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만나보겠습니다. 이 지사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시종 : 네, 안녕하세요.

▷이호상 : 네, 지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시종 : 네, 복 많이 받으세요. 

▷이호상 : 고맙습니다. 지사님, 모처럼 출연하셨는데요, 도민들께 신년 새해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시종 : 164만 우리 충북도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를 맞아서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충북도정이 잘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돌이켜보면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러나 보람이 더 많았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특히 지난 한 해 우리 충북의 숙원사업인 강호축이 국가계획에 정식으로 반영이 되었고, 또 우리 2018년 충북경제성장률 수치가 지난해 연말에 발표됐죠.  6.3%로 전국 1등을 했습니다. 이렇게 경제성장률이 1등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새해에는 역시 우리 4% 충북경제를 마무리하자는 이런 측면에서, 올해 경제, 먹고사는 문제에 더 역점을 두고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이호상 : 네, 지사님도 지난 한 해 고생 많으셨고요,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은데,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죠. 먼저 올해 신년화두를 ‘경자대본’으로 정하셨어요. 역시 경제를 중요시한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어떤 의미인지 지사님이 설명 좀 해주시죠?

▶이시종 : 경자대본의 ‘경’자는 경제할 때 ‘경’자입니다. 경자천하지대본의 줄임말이 경자대본인데, 우리가 옛말에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농자천하지대본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경자천하지대본이라는 개념인데, 옛날에는 우리 경제수단이 농업뿐이 없었죠, 우리나라에.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농업이라는 건 경제전반이 농업뿐이었으니까 ‘농’자를 썼는데, 지금은 경제수단이 다양화 됐습니다. 농업, 공업, 상업 등 여러 가지 다양화 되어있기 때문에 농업, 공업, 상업을 아우를 수 있는 말이 ‘경’자로 볼 수 있는거죠. 그래서 농자천하지대본의 정신을 이어받은 경자천하지대본을 우리가 줄여서, ‘경자대본’. 이것을 올해 금년도에 사자성어로 만들고 우리 도정을 여기에 집중시켜 나가야겠다는 이런 뜻에서 ‘경자대본’이라는 용어를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이호상 : 올 한해, 지사님께서 경제에 방점을 두겠다라는 의지가 보여지는 대목인데요. 쉽게 말해서 서민들 아우성입니다만, 그래도 먹고사는 문제,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 아니냐라는 취지가 담겼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서 지사님, 간단하게 언급도 하셨습니다만 물론 지난 2018년 기준이긴 한데요, 충북의 지역 내 총생산성장률이 전국 1위를 달성했어요. 놀랄만한 성과인데 어떻게 평가하시고, 또 올 한해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 지 궁금합니다.

▶이시종 : 2018년도 것이 지난해 연말에 발표가 됐는데, 2018년 경제성장률이 우리 충북이 6.3%입니다. 그런데 전국 평균이 2.8% 성장했거든요. 그러면 전국 평균의 2배가 훨씬 넘게 됐고, 또 우리가 6.3%로 1위인데, 2위가 광주광역시로 알고 있는데, 5.2%로 되어있습니다. 1위와 2위의 격차가 많죠. 그래서 우리 충북이 월등하게 경제성장이 잘됐다라고 할 수 있고, 어찌됐든 우리가 이런 속도로 계속 우리가 나아가면 2020년 금년 연말 쯤 가면 전국대비 4%를 달성해보자 이런거죠. 현재는 전국대비 비중이 2010년도에 3.04%에서 2018년도에 3.63%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2020년 금년 연말에 4%가까이 가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요. 어찌됐든 지난해는 정부예산도 우리가 6조원시대를 개막을 했습니다. 이것도 아주 큰 성과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지난해 많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 이런 것을 위해 열심히 애써주신 지역의 국회의원님들, 시장, 군수님들, 그리고 충북도와 시‧군의 공무원들, 시민단체, 사회단체, 언론단체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이호상 : 맞습니다. 그런데 지사님, 한 가지 궁금한 것이 2018년도 기준으로 전국대비 충북경제성장률이 3.63%라고 알려주셨는데, 작년에 저희가 지사님을 비롯해서 열심히 뛰어서 충북투자유치도 많이 하고, 아직 2020년 연말이 되어야 발표가 되는 것입니다만, 2019년 기준으로 해보면 4% 경제달성을 혹시 이미 달성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시종 : 아직 그렇진 않을거고요. 이게 0.01%올라가는데 굉장히 이게 힘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2010년도에 우리 충북의 GRDP생산규모가 한 42,3조 될 텐데 2018년도에는 65조가 조금 넘었죠. 그 사이 약 22조가 늘어난건데, 2010년 기준으로 볼 때 절대치로 보면 50%가 늘어난거죠. 그렇게 쉽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4%에 육박이 되도록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호상 : 1% 올리는데, 엄청난 힘이 든다는 말씀. 그렇다면 지사님, 우리 충북의 목표, 지사님의 목표인 4% 달성은 언제쯤 될 것 같습니까?

▶이시종 : 우리 목표는 일단 금년 연말까지 전국대비 4% 비중을 한 번 차지해보자라는 건데, 금년 통계는 내년 연말에 나오죠. 통계가. 작년 것이 금년 연말에 가서 나오고요. 어쨌든, 4%달성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쉬운 것은 아닌데, 우리의 의지를 표현해 본 것인데, 하여튼 4%달성은 다 되지 않더라도, 최대한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서 충북경제를 잘 나아가게 하도록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호상 : 목표를 높이 세우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다보면 근접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또 앞서 말씀하신. 강호축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작년에는 앞서 지사님 말씀하신대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이 됐죠. 그러면 올해는 강호축과 관련된, 실질적인 SOC사업이나 이런 것들이 발주가 되어서 실제로 첫 삽을 뜨고 이런 역할이 있을 수 있을까요?

▶이시종 : 우선 저 강호축의 이제 대표적인 사업이 우선 저 충북철도를 고속화시키는 거죠. 그것은 이제 시작이 됩니다.

▷이호상 : 올해요?

▶이시종 : 네, 예타면제가 돼서 시작이 되는데.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호남선 고속철도와 충북선 고속화철도를 연결시키는 부분, 또 충북선 철도가 제천 가서 중앙선 철도 만나지 않습니까? 거기 연결되는 부분. 또 중앙선 철도가 원주 가서 강릉하고 연결으로 가려면 또 연결이 되야 하거든요? 연결부가 세 군데가 되는데. 우리 제천의 연결부위는 어느 정도 현재 그 계획이 잘 돼있습니다만은, 오송 연결 부위와 원주연결부위가 현재 아직 진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래서 이것을 이제 충북선 철도를 고속화시키는 작업은 그대로 하고, 그다음에 연결부위 문제는 별도로 저희들이 기술적으로 어렵다 이렇게 얘기가 나와서 저희들이 자체 용역을 둬서 거기서 기술적이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방안을 찾아보는 방향으로 해나가고요. 또 하나는, 여기 백두대간과 충북선 철도가 연결이 되거든요? 강호축의 라인이 백두대간하고 연결이 되죠. 그래서 백두대간 관광 휴양 벨트 만드는 문제. 장기적으로는 강호축을 따라서 4차산업혁명 최첨단 기술의 산업을 도입하는 문제 이런 것이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계획이 강호축인데, 이게 이제 단계적으로 잘 나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강호축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거든요. 그것이 아주 큰 힘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호상 : 맞습니다. 지사님의 로드맵처럼 사실은 이게 우리나라에서 북한을 거쳐서 유라시아까지 가는 큰 그림이 좀 올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연장선상에서, 강호축 개발의 핵심이 사실은 앞서 지사님이 지적하신 대로 충북선 고속화 철도 사업인데요. 근데 이 사업과 관련해서 지역 건설업체들이 사실은 좀 걱정하고, 지역업체가 좀 배제되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참여할 수 있도록 좀 도와달라 이런 지적도 하고, 부탁도 하거든요. 지사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지역업체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시종 : 많은 참여가 되도록 지금 우리는 저 나름대로 각 정당에, 정부 측에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건설업계는 건설업계대로 얘기를 하고 있고요. 어쨌든 우리 충북의 강호축을 포함한 예타면제된 사업 규모가 전체적으로 12조 9천억이 되는데, 이중에서 우리 충주에서 문경에서, 문경에서 거제로 가는 것은 빼더라도 타 구역이니까, 우리 충북에만도 약 한 6-7조 정도가 되거든요, 충북에 직접 관련된 사업만도. 이 중에서 얼마라도 지역업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 참여가 되면 충북의 건설업계는 일거리가 많이 생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겠죠.

▷이호상 : 지역업체도 좀 많이 참여를 해서 실직적인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이 마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시종 : 그렇습니다, 예.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호상 : 네, 지사님 역할을 기대하고요. 지사님 경제문제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여쭤볼 게 많은데. 이번엔 명문고등학교 문제 좀 여쭤보려고 해요. 연초에 사실은 지사님께서, 오는 17일인가요, 시장, 군수 회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때 좀 우리가 충북 시장, 군수와 함께 명문고등학교 설립과 관련된 얘기를 좀 해보자, 상정을 하자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가 2025년도에 이른바 명문고, 자율형 사립고, 일반고로 전환하겠다 이런 방침 아니겠습니까? 여러가지 걱정들이 많은데 지사님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또 궁금한데요.

▶이시종 : 우리 도에서 그동안에 명문고를 주장했던 그 자사고나 자사고는 아니더라도 자사고에 준하는 그런 명문고를 유치하는 문제를 그동안에 교육청하고 교육부하고 이렇게 협의를 했는데. 지금 이제 정부 방침이 자사고를 없애는 방침으로 굳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추구하는 명문고 그런 식의 자사고 내지 준자사고 형태가 현실적으로 어렵게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러면, 우리가 명문고 뭐 이런 건 아니더라도 명문고에 상당하는 그런 걸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 이걸 가지고 한번 논의해본다 이런 의미죠. 말씀하시는 여러가지 문제는 교육청에서 본연의 일로 해야될 문제고, 그런 거 이외에 특별히 좀 더 우리가 명문고 만드는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토의해보자 이런 것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있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호상 : 결국은 우리 지역인재를 좀  보다 어떻게 양성할 수 있을까 이런 취지로 한 번 함께 토론해보자.

▶이시종 : 그렇죠, 그런 점에서 우리가 포괄적으로 한번 논의해보겠다 이런 얘깁니다.

▷이호상 : 아 예,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지사님, 미래해양과학관 문제 좀 여쭤보고 싶어요. 네 번을 도전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작년에. 

▶이시종 : 미래해양과학관은 삼수 지나서 사수 만에 합격이 되었다고 보시면 되죠. 이게 사실은 바다가 없는 충북에 바다를 달라 이런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미래해양과학관을 우리가 추진한 거거든요. 그런데 바다 없는 충북에 바다를 달라, 미래해양과학관을 만들어달라 이러니까 전부 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렇게 얘기를 햇는데. 우리도 이제 저 미래해양과학관 같은 그런 것이 오히려 바다 보다는 내륙 지역에 있어야 해양 강국이 된다. 그리고 서울이나 충북분들이 부산에 놀러가서 부산에 갔다가 부산에서 부산앞바다 보고 오는 거지 부산에 있는 해양박물관 보고 오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럴 생각 없을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해양 박물관 해양 과학관은 바닷가보다는 내륙 지방에 있어야지 그것이 많은 관광대상이 되고 또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해양강국이 된다. 그러니 우리 충북은 바다를 가질 권리가 있고, 정부는 바다를 줄 의무가 있다 이런 다소 허황된 걸 가지고서 주장한 것이 사수만에 합격이 돼서 아주 참 감사말씀 드리고 특히 이 문제를 가지고 우리 학부모들께서 관심이 높았습니다. 우리 교육청을 비롯해서 학부모들께서 도와주셨고 이번에 그 사수 만에 합격이 됐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어쨌든 충북에 바다가 들어온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많이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호상 : 그야말로 역발상이 현실이 됐군요. 이게 사실 지사님 해양수산부 예산을 바다 없는 충북이 따온 경우가 있었습니까? 

▶이시종 : 일부 저 내수면 관련된 예산은 조금 오긴 옵니다만 거의 미미하고요, 해양수산부의 예산은 전부 바닷가 쪽으로 다 추가가 되죠. 그런데 그 이 해양과학관이 들어오는 건 크게 받는 건 처음이죠.

▷이호상 : 글쎄요. 이것도 큰 성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해양과학관 건립은 언제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이시종 : 그게 올해 바로 설계에 들어가고요. 2024년 쯤 해서 완공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 아마 2024년 말이나 2025년쯤 가면 우리 도민들이 이것을 관람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이호상 : 그야말로 바다 없는 충북에 바다가 생기는 것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좋은 소식이었고요. 이번엔 청년정책문제 좀 여쭤보겠습니다.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정책 다양한 게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러가지 홍보가 덜 돼서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거든요. 충북 청년 정책에 대해서 소개 좀 해주신다면요?

▶이시종 : 청년정책은 다양한 정책을 저희들이 내놓고 있고 국가도 마찬가지긴 한데 또 이 시책이 정책이 많은 만큼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는 그런 게 청년정책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참 안타까운 입장인데. 우선 청년들의 제일 관심이 청년실업률, 이걸 보면 우리 작년도 3/4분기때 이것을 보면은 우리 청년실업률이 6.1%, 그래서 최저치로 따지면 점수가 세 번째로 제일 낮습니다. 청년실업률이 다른 도에 비해서는 낮다 이런 편이죠. 그 말씀을 드리고. 여러가지 시책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하는 게 행복결혼공제사업, 이것을 우리가 역점을 둬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 결혼하는 청년들, 농촌에서 농사짓는 결혼하는 청년들에 결혼 목돈을 좀 마련줘서 결혼도 유도하고 출산도 유도하고 또 그 직장에 장기근속도 유도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자는 취지로 하는 사업인데. 가입을 하면 본인이 월 30만원 적금을 부으면 우리 도와 시군에서 30만원을 보태주고 기업에서 20만원을 보태서 월 80만원씩 이렇게 5년 정도를 적금을 들면 5천만원 가까이 되거든요? 그래서 결혼을 하면 이 적립금을 받을 수 있게, 결혼을 안하면 안 되고요, 결혼을 꼭 해야되죠. 결혼하는 조건으로 기업에서 20만원, 도와 시군에서 30만원해서 50만원을 지원하는 거죠, 본인은 30만원 부담을 하는 거고. 금년도에 우리가 대상을 천 명까지 늘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것이 만 명까지도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두 번째로 금년부터 달라지는 게, 우리 충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10개가 있는데, 10개 공공기관에 충북의 청년 학생들은 거기 일정비율로 합격할 수 있는 할당제를 주고 있거든요. 혁신도시 안 공공기관에. 그것이 충청권의 4개 시도지사가 협의를 해서 이것을 저 충청을 전체로 광범위하게 늘리자 그렇게 했는데. 대전에 기존의 공공기관도 지역인재 채용 이런 할당제가 새로 만들어졌거든요. 그러면 대전에 이제 여러가지 공공기관이 많이 있는데,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의 공공기관 수가 51개, 이렇게 돼서 우리가 열심히 하면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현재보다 훨씬 더 넓어진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사업들을 하고 있고요. 서울에 충북학사가 있는데 3백 5~60명 정도 수용하고 있죠. 이게 전부 서울의 서쪽편에 있거든요. 동쪽에 있는 대학의 학생들, 고대, 경희대, 한양대, 이런 대학 학생들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동쪽에 동서울관 충북학사 그것을 만들어서 금년 2월 말에 모집을 끝내고 3월부터 입주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336명 정도가 입주가 됩니다. 

▷이호상 : 지사님, 하실 말씀이 많으시고 저도 질문할 게 많은데 시간 때문에 특집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해야할 거 같고요.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꼭 앞서 지사님 강조하신 대로 잘 먹고 잘 사는 충북을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지사님. 오늘 말씀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신년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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