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오늘(6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0년은 경주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해 나가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예산 1조 4천150억 원 규모로 지난해 보다 10.98% 증액되었으며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래 자동차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과 90억원 규모의 경주페이 발행 등 경제분야 사업을 비롯해 신라왕경특별법에 따른 사업구상,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등 문화관광사업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폐선부지 활용과 새로운 교통수단 마련, 출산장려지원금 대폭 확대, 전입대학생 생활안전자금지원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시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자랑스러운 경주를 건설하는 것이 민선7기의 큰 목표”라며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십벌지목, 수적천석(十伐之木, 水滴穿石)의 끈질긴 자세로 부지런히 걸어 나가야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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