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미국과 이란의 갈등 상황과 관련해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이란 상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 안전과 원유수급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NSC 상임위원회 위원들 외에도 산업부장관도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 스군 사령관은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공습에 사망했고, 이란은 '가혹한 보복'을 선언하며 군사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공격할 경우 52곳에 반격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