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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이자 대표적인 불자 스포츠 스타인 심석희 선수가 1년의 공백을 딛고 서울시청에 입단해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어제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트랙팀 입단식에 참석해 학생이 아닌 실업 선수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쇼트트랙의 간판인 심석희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 등 3개의 메달을 따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대표적인 불자 선수로 국가대표 시절 훈련 틈틈이 태릉선수촌 법당을 찾아 불심을 키워왔고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중앙신도회의 '행복바라미'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심 선수는 대표팀 코치의 상습 폭행 파문과 부상 등이 겹쳐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오는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 재승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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